미국 etf 포트폴리오좀 봐주세요! 현재 만 28세 여성입니다  예전에 키움증권 개설은 해뒀는데 재미없고 무서워서

미국 etf 포트폴리오좀 봐주세요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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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재 만 28세 여성입니다  예전에 키움증권 개설은 해뒀는데 재미없고 무서워서 안하다가 흥미가 생겨 포트폴리오 구성해봤는데요최소 5년에서 10년 들고갈거라 생각하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월 적립식 투자로 모아갈 생각입니다.5년 초기(공격적 비중)QQQM 25%SPLG 25 %VXUS 15%JEPI 10%SCHD 10%BSV 10%KODEX  단기채권 5%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5년 이후(중간~안정적 비중)QQQM 15%SPLG 30 %VXUS 15%JEPI 15%SCHD 15%BSV 10%KODEX  단기채권 0~5%이 포트폴리오 괜찮은가요??..

제시해 주신 미국 ETF 포트폴리오 구성을 면밀히 살펴보았습니다. 만 28세라는 젊은 연령과 5~10년 이상의 장기 투자 계획, 그리고 월 적립식 투자라는 점을 고려할 때, 전반적으로 현명하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셨다고 판단됩니다.

두 단계에 걸친 포트폴리오에 대해 상세하게 의견을 드리겠습니다.

# 5년 초기 (공격적 비중) 포트폴리오 분석

이 포트폴리오는 시장 성장 잠재력에 투자하면서도 일정 부분 안정성을 확보하려는 균형적인 시도로 보입니다.

* 성장주 및 광범위 시장 노출 (QQQM 25%, SPLG 25%): QQQM은 기술 성장주 중심의 나스닥 100을 추종하여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, SPLG(S&P 500 추종 ETF로 가정)는 미국 대형주 시장 전체에 대한 광범위한 노출을 제공하여 안정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. 젊은 나이에 공격적인 비중을 가져가기에 좋은 구성입니다.

* 국제 시장 분산 (VXUS 15%): 미국 외 선진국 및 신흥국 시장에 분산 투자함으로써 지역적 위험을 분산하고, 미국 시장 외의 성장 기회를 포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입니다.

* 인컴 및 배당 성장 (JEPI 10%, SCHD 10%): JEPI는 높은 월별 분배금을 제공하며 SCHD는 견고한 배당 성장 기업에 투자합니다. '공격적 비중'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현금 흐름과 배당 성장을 함께 추구하는 점은 시장 변동성으로부터 포트폴리오를 보호하고 안정감을 더할 수 있습니다. 다만, 공격적 성장을 최우선으로 한다면 이 비중이 다소 높다고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.

* 채권 (BSV 10%, KODEX 단기채권 5%): 단기채권은 변동성이 낮아 자산 안정성을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. 공격적 비중에서 15%의 채권은 위험 관리 측면에서 좋은 선택이지만, 초과 수익률을 제한할 수도 있습니다. 유동성을 확보하고 싶거나 시장 하락 시 재투자 기회를 노린다면 적절한 비중입니다.

# 5년 이후 (중간~안정적 비중) 포트폴리오 분석

5년 초기 포트폴리오와 비교하여 안정성을 높이고 인컴 비중을 늘리려는 의도가 명확하게 드러납니다.

* 성장주 및 광범위 시장 노출 (QQQM 15%, SPLG 30%): QQQM의 비중을 줄이고 SPLG의 비중을 늘려, 특정 섹터에 대한 노출을 줄이고 광범위한 시장 안정성을 더 강조한 점은 합리적인 비중 조절입니다.

* 국제 시장 분산 (VXUS 15%): 기존과 동일한 비중을 유지하여 국제 분산 효과를 지속적으로 가져가는 것은 바람직합니다.

* 인컴 및 배당 성장 강화 (JEPI 15%, SCHD 15%): 두 인컴형 ETF의 비중을 30%까지 늘려, 보다 안정적인 현금 흐름과 은퇴 자산으로의 전환을 고려한 듯합니다. 이는 은퇴 시점에 가까워질수록 자산 변동성을 줄이고 안정적인 인컴을 확보하는 전략과 일치합니다.

* 채권 (BSV 10%, KODEX 단기채권 0~5%): 채권 비중을 유지하거나 소폭 줄이는 것은 현금 확보 및 포트폴리오의 안정성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.

# 전반적인 평가 및 고려사항

제시된 포트폴리오는 연령과 투자 목표에 맞춰 주식과 채권, 성장과 인컴을 적절히 배분하려는 노력이 돋보입니다. 특히, 초기에는 공격적으로 시작하여 점진적으로 안정성을 추구하는 단계별 전략은 매우 좋습니다.

강점:

* 분산 투자: 다양한 ETF를 통해 특정 자산이나 지역에 대한 집중 위험을 줄였습니다.

* 단계별 전략: 투자 기간에 따른 목표와 비중을 미리 설정한 점은 매우 체계적입니다.

* 인컴 확보: 배당 및 월 분배금을 통해 꾸준한 현금 흐름을 확보하려는 점이 긍정적입니다.

고려사항:

* JEPI의 역할: JEPI는 높은 분배금을 주지만, 커버드콜 전략 특성상 강세장에서는 시장 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할 수 있습니다. 공격적 성장기에 JEPI의 비중이 10% 있다는 것은 수익률 상승에 다소 제약이 될 수도 있으나, 월 분배금으로 포트폴리오 내 재투자를 하거나 심리적 안정감을 얻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.

* 단기채권 비중: 5년 초기 포트폴리오에서 채권 비중 15%는 '공격적'이라고 하기에는 다소 안정적인 편입니다. 만약 진정한 의미의 '공격적' 투자를 원하신다면 채권 비중을 줄이고 주식형 ETF 비중을 더 늘리는 방안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. 다만, 이는 개인의 위험 감수 수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부분입니다.

이 포트폴리오는 투자 목표와 성향에 맞게 잘 구성되었다고 생각합니다. 투자는 언제나 본인의 목표와 위험 감수 수준에 맞춰 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




참아야지! 참아라! 그러면 잘 되어 갈 걸세. 친구여, 정말 자네 말이 맞네. 세상 사람들 틈에 끼여 날마다 일에 쫓기며, 다른 사람들이 하는 일과 그들의 행동을 보기 시작한 이후로 나는 나 지신과 휠씬 더 잘 타협할 수 있게 되었네.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- 괴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