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녕하세요 고삼 학생입니다재수를 해야 될 것 같아요 거의 100퍼…솔직히 저도 20살 내 인생의 5분의 1밖에 안 된다는 거, 아직 어리다는 거, 재수하는 사람 많다는 거, 대학교 안 나와도 잘 먹고 잘 산다는 거 머리로는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.하지만 마음이 불편해요 친구들은 대학 다 현역으로 갈 것 같은데 저만 뒤쳐지는 것 같고 1년 별것도 아닌 거 아는데도 불안하고 친구들과 저를 비교하게 됩니다. 진짜 재수가 확정 됐을 땐 부모님의 반응도 두렵구요… 어쩜 좋을까요
다른사람들의 시선은 크게 신경쓰지 마세요.
나의 목표가 정해졌다면 1년 공부만 해도 좋습니다.
좋은결과 있고나서 충분히 즐겁게 보낼 수 있는 기회가 많아요.
참아야지! 참아라! 그러면 잘 되어 갈 걸세. 친구여, 정말 자네 말이 맞네. 세상 사람들 틈에 끼여 날마다 일에 쫓기며, 다른 사람들이 하는 일과 그들의 행동을 보기 시작한 이후로 나는 나 지신과 휠씬 더 잘 타협할 수 있게 되었네.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- 괴테